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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육각형 인재'인가?를 되묻게 하는 책, 《넥스트 커리어 전략》

[서평] 나는 '육각형 인재'인가?를 되묻게 하는 책, 《넥스트 커리어 전략》 회사에서는 차마 펼쳐 놓지 못한 책, 이직의 본질을 건드리다 회사에서도 평소 책을 자주 읽는 편이지만, 이 책만큼은 이상하게 떳떳하게 읽기가 쉽지 않았다. '이직'이라는 명확한 키워드를 품은 도서를 사무실 한복판에서 떳떳하게 펼쳐볼 수 있는 직장인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러한 주저함 속에서도 계속해서 페이지를 넘기게 된 까닭은, 이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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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여행의 완벽한 이정표: 『디스 이즈 미국 서부』를 읽고 미국이라는 나라는 여행자에게 언제나 특별한 동경의 대상이다. 뉴욕과 나이아가라 폭포부터 할리우드, 화려한 라스베이거스와 웅장한 그랜드캐니언,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이르기까지 가보고 싶은 명소가 끝없이 펼쳐진다. 최근에는 인기 게임 GTA 6의 배경이 되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이나 자율주행 택시가 누비는 오스틴, 텍사스 바비큐의 본고장까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감정의 실체를 가시화하는 심리 메커니즘, 윤안의 《생각모델》

감정의 혼란 속에서 찾은 마음의 설계도 책에서는 '행복'을 기분이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평온한 상태라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를 한참 생각하게 된다. 기분이 좋은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던 행복의 상태가 평온한 것이었을까?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 머릿속의 '감정콘트롤본부'에서 '기쁨이', '슬픔이', '까칠이' 같은 감정들이 감정콘…

부의 숫자보다 내면을 키우는 힘 : 최영원의『서른에 처음 읽는 부의 철학』

서른에 처음 읽는 부의 철학 부의 숫자보다 내면을 키우는 힘  오늘날 '부'와 '자유'라는 키워드는 30대의 삶을 관통하는 가장 뜨거운 화두다. 조기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 열풍, 부동산과 주식,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조급함과 불안을 안고 달려간다. 타인의 SNS속 하이라이트와 나의 피곤한 일상을 비교하며 생기는 상대적 박탈감은 소득이 늘어나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자산은 쌓이는 것 같…

타인의 기대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으로 : 케리 올리치와 켈리 권터의 《나는 도대체 왜 눈치를 볼까》

타인의 기대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으로 :  케리 올리치와 켈리 권터의 《나는 도대체 왜 눈치를 볼까》 《나는 도대체 왜 눈치를 볼까》 눈치는 영어로 뭘까 해서 영어 제목을 살펴 보았는데, 생각보다 더 화끈한 제목이다. 《Whatever the Hell You Want》 '뭐든 니가 Dog 하고싶은 대로' 번역하면 이런 제목이겠죠? 나는 눈치를 좀 보는 편이다. 왜 아니겠는가 대한민국에서 직장 생활을 20년 넘게 오래…

영웅의 신화에서 한 인간의 삶으로: 은상 편저의《한 눈에 읽는 오디세이》

고전이라는 높은 문턱을 넘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서양 문학의 출발점이자 수많은 서사시와 현대 매체의 원형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막상 원전을 접하려고 하면 수많은 신과 영웅의 이름, 서사시 특유의 반복적인 문체와 복잡한 구성 때문에 중도 포기하기 십상이다. 이번에 접한 은상 편저의 《한 눈에 읽는 오디세이》는 이러한 고전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춘 책이다. 원전 24권의 장대한 서사를 ‘아들·표류·모험·귀환·갈등·복수’라는 6개의 핵심 …

길가의 작은 풀이 전하는 경이로운 생존의 기록: 정주혜의《풀의 월든》

발 밑의 작은 세계에 눈을 뜨다 우리 집 뒤편에 작은 산이 하나 있어서, 시간이 될 때마다 산책을 하곤 한다. 그 때마다 월든의 소로우는 이런 기분이었을까를 생각했었다. 숲과 자연을 산책하며 한적한 기분에 들때 수많은 풀들을 무심코 지나치거나 밟고 지나간다.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꽃이나 거대한 나무와 달리, 틈새나 들판에 난 풀은 흔히 ‘잡초’라는 이름으로 묶여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러나 20여 년간 생태교육가로 활동해 온 …

의지라는 오해를 넘어 진짜 변화로 나아가는 길 : 구민준의 《습관의 회복》

의지라는 오해를 넘어 진짜 변화로 나아가는 길: 구민준의《습관의 회복》 매번 반복되는 작심삼일, 과연 의지력의 문제인가? 새해나 매달 초가 되면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 운동, 독서, 공부 등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결심은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 무너지기 일쑤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를 '의지가 약한 사람', '자제력이 부족한 실패자'라며 자책하곤 한다. 그러나 과연 행동의 실패가 온전히 개인의 …

차별과 배제의 국경선에서 피어나는 연대: 남은주의《사건은 왜 항상 금요일 밤에 일어나는가》

차별과 배제의 국경선에서 피어나는 연대: 남은주의《사건은 왜 항상 금요일 밤에 일어나는가》  ‘이주자들의 도시’ 베를린, 그 화려함 뒤편의 그늘 독일 베를린은 흔히 자유와 다양성이 넘치는 21세기 가장 '힙'한 도시이자, 시민 3명 중 2명이 이주 배경을 가진 다문화의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포용이라는 화려한 간판 뒤에는 인종차별과 극우 세력의 부상, 그리고 구조적 배제의 그늘이 깊게 드리워져 있다. 남은주 저자의 《사건…

난세(亂世)의 시대를 돌파하는 CEO, 충무공을 만나다 : 윤동한의『이순신의 위대한 경영』

난세(亂世)의 시대를 돌파하는 CEO, 충무공을 만나다: 『이순신의 위대한 경영』 왜 지금 다시 이순신인가 인공지능(AI)과 기술 혁명,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충돌과 경기 침체. 바야흐로 현대 사회는 내일의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수많은 기업과 조직의 리더들이 유례없는 위기를 부르짖는 지금, 우리는 어떤 이정표를 바라보아야 하는가. 대한민국 최고의 화장품 ODM …

AI의 다정함은 진짜 구원인가: 제임스 멀둔의 『러브 머신』

AI의 다정함은 진짜 구원인가: 『러브 머신』 영화 <그녀(Her)>가 현실이 된 풍경 요즘 출퇴근 시간 AI와 대화를 나눈다. 처음에는 AI를 통해서 영어공부를 해볼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가 최근 미국에서의 뉴스를 물어보고 이 뉴스 토픽을 통해서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영어공부는 온데간데 없고 AI와의 스몰 토크가 이어진다. AI한테 지금 뭐하고 있냐고 물었다가 지금 내 옆자리 조수석에 타고 있다고 대답하는 AI…

콩팥을 되살리는 패러다임의 전환: 고즈키 마사히로의『콩팥 대회복』

콩팥을 되살리는 패러다임의 전환: 『콩팥 대회복』  침묵의 장기, 콩팥이 보내는 경고를 놓치지 마라 아무리 쉬어도 풀리지 않는 극심한 피로, 나날이 치솟는 혈압, 저녁마다 퉁퉁 붓는 다리. 많은 현대인이 이러한 증상을 단순한 노화나 스트레스 탓으로 돌리며 가볍게 넘기곤 한다. 하지만 세계적인 콩팥 재활의 권위자 고즈키 마사히로 박사는 그의 저서 『콩팥 대회복』을 통해 이 모든 건강 적신호의 배후에 ‘콩팥’이 숨어 있다고 단호하게 경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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