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남루(襤褸) 속에서 피어나는 당당한 생(生)의 지조: 『이지러진 달』

남루(襤褸) 속에서 피어나는 당당한 생(生)의 지조: 『이지러진 달』  시를 읽어가면, 봄부터 겨울까지 함께 산을 오르는 듯 돌멩이와 자연과 꽃과 풀, 가끔 별똥별이 지나가는 하늘의 달과 별 그리고 생(生)의 단초가 되는 달의공전과 우주의 운행이 느껴진다. 저자는 시집속에서 오랫동안 함께 다닌 친구처럼 많은 것을 보여주고 느끼고 생각하고 사랑하고 아끼고 이겨낸 이야기를 들려준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지만, 매일 밤 모양을 바꾸며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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