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없어 불안한 아이를 위한 다정한 진로 수업 , 《청소년을 위한 첫 진로 수업》

청소년을 위한 첫 진로 수업 책표지

청소년을 위한 첫 진로 수업 책내용


'진로=직업'이란 공식은 깨졌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과 직업이 생겨나는 AI시대입니다. 교실에 앉아있는 청소년들에게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라는 질문은 어쩌면 가장 가혹하고 막연한 질문일지도 모릅니다. 10년 차 베테랑 진로 강사인 권진주 저자의 청소년을 위한 첫 진로 수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직업'을 고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동사형 꿈'을 설계하도록 따뜻하게 안내합니다.

저는 컴퓨터를 좋아했습니다. 제가 학생이었던 1980년대에 컴퓨터는 무척 비싼 물건이었습니다. 컴퓨터 잡지를 사서는 닳을 정도로 읽었었습니다. 학교 근처 컴퓨터 매장은 매일 찾아가 기웃기웃했었고, 전자상가에는 별일이 없어도 가서는 구경을 했었습니다. 
덕분에 다른 사람들 보다는 쉽게 진로를 정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아이들은 AI라는 복병을 만났습니다. AI가 어떤직업을 잠식해 들어올지 모릅니다.
IT업계에서도 코딩을 하는 프로그래머 부터 시작해서 회계사, 보험계리사, 손해감정사 등의 직업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자율주행, 로봇이 보편화되면 또 어떤 직업이 없어질지 모릅니다.
때문에 아이들은 진로선택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책의 핵심 특징과 매력

현장의 생생함이 담긴 '올인원' 가이드

저자는 전국 300여 개 학교에서 6,000명이 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온 현장 전문가입니다. 과거 스스로도 10가지 이상의 직업을 거치며 방황했던 경험이 있기에, 꿈이 없어 불안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합니다. 책 속에 녹아 있는 풍부한 에피소드는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살아 숨 쉬는 대화처럼 편안하게 읽힙니다.

나의 이해부터 진로 설계까지 체계적인 5단계 로드맵

책에는 막연한 조언 대신 명확한 단계별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Step 1 (나의 이해): 남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나의 가치관을 분석합니다.

Step 2 (직업 탐색): 부모님이 심어준 직업 프레임을 깨고, 변화하는 미래 직업 세계를 조망합니다.

Step 3 & 4 (자유학기제 & 고교학점제): 학교생활 안에서 주도적으로 과목을 선택하고 포트폴리오를 짜는 실전 전략(특히 대입의 골든 티켓이라 불리는 '세특' 활용법 등)을 다룹니다.

Step 5 (진로 설계): SMART 기법을 활용해 미래 로드맵을 완성하는 구체적인 마인드셋을 심어줍니다.

직접 쓰고 참여하는 [활동 노트] 

눈으로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닙니다. 각 본문 사이사이에 수록된 활동 노트를 통해 학생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학교나 가정에서 워크북처럼 활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메시지


동사형 꿈은 진로를 넓은 시각으로 전환해줍니다.(...)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제 꿈이라고 했죠. 그렇다면 저는 어떤 직업들을 가질 수 있을까요?" 학생들은 고민하다가 저와 어울릴만한 직업을 추천합니다. 가수, 배우, 작가, 영화감독, 상담사 등 최소 5개에서 많게는 10개까지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직업들을 말해 줍니다.
"여러분, 바로 이겁니다. 동사형 꿈을 꾸면 이렇게 할 수 있는 직업이 다양해집니다. 여러분도 동사형 꿈을 꾸면서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세요. 그리고 그것을 하나씩 경험해 보기를 바랍니다."

단순히 의사, 변호사, 개발자라는 직함을 목표로 삼으면 그 직업을 얻지 못했을 때 좌절하거나, 혹은 얻고 나서도 방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치유하는 삶',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삶'처럼 동사형 꿈을 가지면 직업 환경이 어떻게 바뀌든 나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추천 대상


"아직 꿈이 없는데 어떡하죠?"라며 불안해하는 중·고등학생 청소년

아이의 소질을 어떻게 찾아주고 격려해야 할지 고민인 학부모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진로 수업을 제공하고 싶은 교사 및 교육 지도자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돕는 다정한 나침반


《청소년을 위한 첫 진로 수업》은 "이 길로 가라"고 정답을 제시하는 책이 아닙니다. 100명의 아이에게는 100가지의 고유한 빛깔과 꿈이 있음을 인정하고, 아이가 스스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돕는 든든한 동반자 같은 책입니다. 미래를 설계하는 '골든 타임'을 지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나다운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이 책을 함께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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