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공화국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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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신 군주론 기술공화국선언




사상가 알렉스카프

언젠가 경제방송에서 초대받은 경제전문가가 '알렉스카프 는 피터틸사단의 사상가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했었습니다. 그는 최근 나스닥에서 가장 핫한 기업 팔란티어의 CEO인데 사상가라니 ?
하지만 이 책 '기술공화국선언 '을 읽고는 알렉스카프는 사상가라는 말이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나는 알렉스카프는 군주론의 마키아벨리 같은 사상적 이론을 가지고 팔란티어를 창업 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자기의 사상을 실제로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팔란티어를 이끌고 있는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킹, 기술탈취, 기술인력회유, 보조금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자유진영의 경쟁자를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유진영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존재하고 있는가? 나는 규칙과 규범을 지켜가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울 수 있는걸까?

팔란티어가 국방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아마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우고 있는 자유진영을 기술을 통해서 지켜내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국방분야의 기막힌 비효율과 비능률을 가지고는 비자유진영 경쟁자를 이길 수 가 없습니다.
한 예로 걸프전 당시 무전기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정부 조달 시스템의 비효율로 인하여 무전기조달은 결국 실패하고, 결국은 일본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로 인해 1994년에 '연방 조달 간소화법'이 제정되었습니다.
이법은 결국 팔란티어가 국방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복잡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전장에서의 여러 원천의 데이터를 집적하여 모니터링하고 통제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경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단 국방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하나의 기업을 창업할 때에 비전과 미션이 있어야 한다면, 이 정도의 사상적 배경을 놓고 기업의 미션을 수립한다면 누구라도 납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은 국가시스템의 위기를 기술로 바로 세워야 한다는 필요성을 논증하는 철학적 기획서이고,
또한, 팔란티어 의 비전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싶다면 바로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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